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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성별 경계 없는 ‘모두의 화장실’
일본에서는...
도쿄의 화장실이 바뀌고 있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로. 일명 ‘모두의 화장실’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을 맞아 일본재단(The Nippon Foundation)이 ‘더 도쿄 토일렛’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모두의 화장실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도쿄 시부야 구에만 모두의 화장실 17개가 설치됐다. 공중화장실도 집안에 있는 화장실처럼 모두 함께 이용하는 시대. 도쿄가 새단장한 화장실 중 두 군데를 Upcom;ng에서 찾아가 봤다.
에비스 역 화장실
4개의 노선이 지나는 시부야 구의 전철역. 인근에 공공 시설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다.

▲ 건물 외관에 새겨진 모두의 화장실 이용자 표식.

▲ 다목적 케어 베드와 장애인용 안전바가 설치돼 있다.

▲ 배 바깥쪽에 인공 항문을 만든 장루 복원 수술 환자를 위한 시설. 대변 주머니를 용이하게 갈 수 있다.
나베시마 쇼토 공원 화장실
주변 조경과 조화를 맞춰 친환경적 테마로 디자인한 모두의 화장실이다.

▲ 공원 화장실의 외관.